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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칼럼]365

요즘 가스총교단의 현실 2010-2011년 내내 목동제자교회 문제로 노회와 총회의 정치 목사들과 힘겹게 싸워야 했었다. 제자교회 담임목사였던 J씨가 (검찰조사로 드러난 것만) 수십억의 교회 헌금을 횡령했는데, 이를 문제삼은 장로, 권사, 집사 약 70명을 출교한 일 때문이었다. 하필 그 일이 내가 속한 노회(합동 한서노회)에서 벌어졌다. 제자교회 장로들을 출교시키는 정기 노회 자리에, 목사 회원이 200명이 넘었는데 99.9%가 횡령한 목사의 손을 들어줬다. 너무 어이가 없고 부끄럽고 분통이 터졌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내가 속한 노회에서 벌어졌다는 사실에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 일을 바로 잡아놔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햇수로 2년이라는 시간을 노회와 총회의 정치 목사들과 살벌하게 싸웠다. 그 과정에서 거의 아.. 2018. 9. 12.
교회의 치리와 교회 공동체 - 노회 게시물 http://www.cnpck.org/index.html?SectionID=4&ClassID=Bulletin&LinkID=16 서부시찰회를 마치고 공교롭게도 이번 우리 서부시찰회는 조직된 이래 어쩌면 가장 복잡하게 시찰회원들끼리 서로 얽힌 상황이겠다는 생각을 하며 참석하였다. 그럼에도 어저께 동해리교회당에서 모인 서부시찰회는 약간의 고성이 (마이크 없이 발언하느라)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차분한 토의를 진행한 성숙한 모임이었다고 본다. 물론 그렇다고 서로 억울한 일들이 다 해소된 것도 아니고 또한 시찰회라는 조직의 한계 상 그럴 자리도 못되었지만 말이다. 남산교회를 기도와 눈물로 개척하여 그동안 평안히 성장하는 모습이 수십 년이나 지난 오늘에도 감사요 기쁨이었다는 분들의 안타까운 탄식도 남의 일이 아니었고.. 2018. 8. 28.
요즘, 우리 노회 심각한 쟁론들/참고합시다 요즘 우리 노회의 심각한 쟁론들이 노회 자유 게시판에서 진행 중이다 전국의 교회 더구나 노회의 공개 홈퍼이지가 이렇게 활성화 된 사례가 없으니, 이것만도 우리노회는 부러움을 사야 한다 http://www.cnpck.org/index.html?SectionID=4&ClassID=Bulletin&LinkID=16 이는 노회의 치부를 드러내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우리의 교회공동체를 어서 좀 효과적으로 잘 세워낼 수 있도록 다들 어서, 유년 초보단계를 면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맨처음 장로회 교회라는 민주적 집단 감독체제를 개발하고 실험했던 제네바의 칼뱅은 말했다 "노회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 예수님의 거룩한 몸으로서 교회여야 한다" 우리의 미숙함은 집단 지성을 이룩해내야만 비로소 나와 이웃을 살릴 수 있는 성숙한.. 2018. 8. 15.
우리의 모자람이 우리 스스로를 망가뜨린다.(1) /노회에 올린 글 "우리의 모자람이 우리 스스로를 망가뜨립니다" 1. 자신의 교회에 새로 부임한 목회자에게 천사같이 굴다가 한 일이년 지나면 점차 양의 거죽을 쓴 게 드러납니다. 그런 게 눈에 보이지 않으면 좋으련만 목회자는 결국 안타까움 속에 감히 설교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그쯤이면 이제 ‘허니문’ 약발이 떨어진 줄 알아채고는 자신들의 화장발 조명발이 잘 먹힐 수 있는 주변 교회의 목회자나 사모를 슬슬 찾아다닙니다. 온갖 미사여구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연기(演技)하면서 닭똥 같은 눈물까지 흘리면 금상첨화입니다. 양의 탈을 쓴 이리를 여전히 몰라보는 그 서글픈 우리의 미숙함이어! 무슨 복인지 목회 생활을 하면서 쓴맛 한 번 제대로 본 적이 없이 본인들은 이 시대에 의롭게 남아있는 목회자들인 양 착각도 현란한 그 어설픈.. 2018. 8. 8.
어느 주일 저녁, 아내가 말했다 어느 주일 저녁, 예배 후 공동식사를 마치고 교인들이 돌아간 다음 다시 끝마무리 하고 웬 음식을 그날따라 노인들이 그리도 바닥에 흘리며 자시는지 에라이, 다시 한 번 물걸래 청소까지 마치고 싱크대 묵은 때 박박 문대고 1, 2층 화장실 매 주일 누가 장이 나쁜지 설사를 해 말라붙은 거 솔로 암만 문대도 끄덕도 안 해서리 손톱으로 긁어 닦아내고 예배당 바닥 가운데 카펫 현관 바닥, 입구에 매 주일 흙 밟아들이는 거만 일단 진공청소기로 벅벅 밀어놓고 벌써 썩는 내 진동하는 음식쓰레기 모아둔 거 쏟아 다시 살펴 꼭 묶어 내다 놓고 그러고는 땀 줄줄 흘리며 들어와 선풍기를 쎄게 들었더니 성찬례에 남은 포도주랑 전병이랑 정리하다 말고 무심코 아내가 말했다 "이건 뭐, 팬션 하는 겨!" 읭? 뭔 말유? "토요일부터.. 2018. 8. 2.
기독교인들이 더 교활하고 뻔뻔한 이유? 기독교인들이 더 교활하고 뻔뻔한 이유? 은혜 받았다 회개했다 변화됐다 믿음 좋다 사랑이 넘친다 훌륭한 인격이다 겸손하다 기도 잘 한다 뭐 이런 것들로 회개와 회심의 종교 교회당에서 평생 연기 연출을 연마하며 살았기 때문 목사ㅅㄲ들이야 이젠 더 이상 언급할 가치도 없고 교인들 수가 월등히 많지 요상한 건 역사관이나 소위 정치적 노선이 바로 저런 것들이 더 심하다는 거 그야말로 황교활 노회찬의 중학동기라고 기이하다 기이해 실로 기이한 DNA 분명 이 자는 저 순간 만큼은 아마 진짜로 슬프고 진짜로 아쉽고 진짜로 안타까웠을 것 이건 뭐 차라리 기괴스런 거 낯짝이 아니라 심장 벽이 두꺼운 거 그래서 성서가 최고로 여기는 덕목은 바로 진실과 성실 이 말은 곧 정직과 신의 2018. 7. 31.
[쌍샘자연교회] 우리교회 오지마?! 공감 된다고~,~ '우리 교회 오지마?!?!'라고 올렸던 내용이, 크게 공감되어 교회 주보에 올렸노라고, 신학생 시절을 함께 보냈던 목사님이 그랬다~ 정작, 하려는 얘기는 읽어내지 못하고 어떤 이는 엉뚱하게 곡해하던데, 현장의 고민이 절실하게 와닿았다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동지들은 이렇게 늘 있지만 막상 각자 다들 자신의 벼랑길을 걷고 있기에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이심전심 진정어린 마음의 응원과 격려를 주고 받고 또 그만큼 서로에게 주어진 상황이 안타깝고 2018. 7. 29.
무엇이 그들을 벼랑끝으로 내모는가 누가 노회찬을 죽였나.. 드루킹의 접근, 핍진한 생활고, 정치자금법 안승진 입력 2018.07.26. 07:02 수정 2018.07.26. 08:53 http://naver.me/IIFPDIE9 뭣보다도 그의 무한 책임의식 그것은 언제나 하나의 종교로 자리해 왔다 바로 그런 이를 우리는 성직자라 해야 하는 거다 그리고 언제나 그런 자의식을 가진 이들은 미학적 완료라는 비극으로 자신을 내몰고 또 그 중에 어떤 이는 다시 살아 첫열매가 되고 버러지들은 그 어리석음을 비웃는다 (고전 1,18 이하) 그런데 나는 바로 그 벼랑끝 경계선상에서 진작에 종료하지 못하고 서 있을 뿐이다 나는 처와 딸과 아들에 대한 무한 연민을 또한 저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아마도, 그래서 그 덕에 내 주변의 교회나 노회에서 처죽일 것.. 2018. 7. 26.
목사 후보생 교육, 3년,,, 충분치 않다 “목사 되기 위한 3년의 신학교육, 충분치 않다” 진짜 문제는 그동안 이미 충분히 드러난 이 문제를 국내에서는 그 누구도 대놓고 말을 못한다는 사실! 에라이~ 3년짜리 목사들! 신학은 참으로 신앙과 자기 성찰 그리고 세상과 역사를 향한 깊고 깊은 고뇌와 참여를 통해서 바르게 형성되는 것! 처음부터 모든 학문 특히 모든 인문학을 통섭하며 연구하고 곱씹고 쉬지 않고 질문해야 하는 것이기에, 반드시, 꼭 그래야 하는 것! 아참, '신학'이라는 낱말 자체에 알러지 반응하는 이들도 있지만, 흠~ ㅡ,.ㅡa 김진영 기자 입력 : 2017-10-21 12:30 그루취·리노 박사, 종교개혁 500주년 공동학술대회 주제강연 ▲그루취 박사(오른쪽)와 리노 박사 ⓒ김진영 기자 국내 신학자들이 20~21일 일정으로 경기도 광.. 2018. 6. 21.
그 분들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 =):( 진짜로 논의의 대상은 말 없는 이분들을 감히 관리 대상으로 삼고 이유없이 얕잡아 보고 꼴값하는 뒷골목 권력놀음과 자기 기만을 배설하는 수단으로 삼고 시찰회 노회, 총회에서 무슨 시혜자인양 스스로 착각에 취해야만 사는 거 같은 한심한 닭들이 논의의 대상인 거다! 2018. 6. 12.
교회 합병을 통한 자립화? 반 선교적 발상이다 교회 합병을 통한 자립화? 반 선교적 발상이다 http://www.gospe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20 교회합병을 통해 자립모델 제시한 충북노회 청남대교회 최태환 목사 김성수 지역기자 - 생명목회의 뿌리 , 생명교회의 전형, 생명선교의 모델 - 18년 동안 생명목회 일념으로 지역적 신뢰 얻어 - 세 교회 통합의 시너지로 100 프로 성장하여 자립교회 발돋움 충북의 명소로 자리 잡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의 '청남대' 인근에 예장 통합 청남대교회(최태환 목사)가 있다. 청남대교회는 문의면에 흩어져 있던 세 교회가 2007년 12월 합병을 통해 한 교회가 되었다 (중략) 예배당은 중심에 위치한 산덕교회를 리모델링하여 사용하기로 하였다. 최태환 .. 2018. 6. 5.
[양승태 장로님] 기독교의 대단한 성공? 우리는 사라지는 게 목표! 양승태 다니는 교회는? 양승태 양심 찌르지 못한 교회 직무유기 : 연예 : 베리타스 (veritas.kr) 양승태 다니는 교회는? 양승태 양심 찌르지 못한 교회 직무유기 11일 사법농단 의혹이 불거진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검찰에 소환된 가운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다니는 교회 등 그의 신앙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재 양승태 전 대법원장 연관검색어로는 '양 veritas.kr 어느 페친의 글 박근혜정권과 영합해 민주주의를 무참하게 유린한 전 대법원장 양승태가 독실한 기독교(개신교) 신자라는 사실을 어제 알았다. 성남시 분당의 대형교회에 다니는 교인이라고 한다. 분당의 대형교회라면 으리으리한 규모와 독특한 모습으로 유명한 할렐루야교회를 첫째로 들 수 있다. 김승규 전 법무장관/국정원장이 할렐루야교회 장로이.. 2018.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