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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람과 경외223

[참고자료]명상수행하고 있다는 징후 7가지 [참고자료]명상수행 하고 있다는 징후 7가지 ◦ 마음이 더 산란하고 복잡해진 것 같아요. 알아차림이 없고 집중이 안 되는 것을 알게 되어요. 명상수행 하고 있다는 대표적인 징후입니다. 스스로 기뻐하세요. 못 본 마음을 드디어 보게 되었어요! 마음이 명료해져서 보이는 것이에요. ◦ .. 2019. 9. 7.
푸른 하늘을 / 김수영 푸른 하늘을 /김수영 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왔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 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희.. 2019. 9. 3.
유능한 종? 그게 뭔 말?! 하나님의 종이란 말도 어불성설이지만 (그 말은 예수님을 부르는 말이었고) 주의 종이란 말도 요즘이 어느 때라고 그걸 무슨 특 무당 여기듯? 아직도 그러는 이들이 있다 주 예수님의 종은 죽기까지 하느님께 복종한 수난의 종의 종인데 더구나 '유능'하다니 이게 뭔 말?! 종놈이 유능하다.. 2019. 7. 19.
김경재 교수님의 '인각유독각' 숫타니파타 - 코뿔소의 외뿔처럼 (인각유독각/麟角喩獨覺) 52~74 52. 추위와 더위, 굶주림과 목마름, 바람과 태양의 뜨거움, 모기떼와 독사들, 이런 모든 것들을 참고 견디며, 저 광야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53. 어깨가 딱 벌어져 연꽃처럼 늠름한 거대한 코끼리가 그의 무리를 떠나가고 싶은 대로 숲 속을 노닐 듯, 저 광야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54.연회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잠시 동안의 해탈에조차 이를 겨를이 없다. 태양의 후예(홀로 깨달은 나)인 나 싯달타가 하는 이 말을 명심하고, 저 광야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55. 서로 다투는 철학자들의 논쟁을 초월하여 진정한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발견한 수행자는, "나에게는 지혜가 생겼다. 이제 누구에게도.. 2019. 7. 19.
이거 남 얘기 아니라, 작은교회들 얘기 같다ㅡ,ㅡa 젠장 맞을! 글쎄 이러니 진작에 그만 뒀어야 하는 거다 쿨럭~ 아이고, 내일 이어서 써야겠다 또 민망하고 아픈 얘기일 거다 더 아픈 얘기들 더 신랄하게 더 써야 한다 교인은 없고 고객만 있는 한국교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기본 소양들을 배워 익히고 성장하려는 교인은 없고 고객은 왕.. 2019. 7. 19.
한국의 서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이번에 한국의 서원 9곳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관련 뉴스를 죽 열어보니 이에 대한 지자체나 학계의 반응은 대체로 모두 비슷하다. 우선 세계문화유산에 우리나라 서원이 등재되어 대단하다, 축하할 일이다는 것. 그리고 그리 됨으로써 세계유산위원회로부터 우리.. 2019. 7. 10.
숫타니파타 - 코뿔소의 외뿔처럼 (인각유독각/麟角喩獨覺) 숫타니파타 - 코뿔소의 외뿔처럼 (인각유독각/麟角喩獨覺) 숫타니파타 - 무소의 뿔, (인각유독각/麟角喩獨覺) 52~74 ​ 52. 추위와 더위, 굶주림과 목마름, 바람과 태양의 뜨거움, 모기떼와 독사들, 이런 모든 것들을 참고 견디며, 저 광야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 53. 어깨가 딱 벌어져 연꽃처럼 늠름한 거대한 코끼리가 그의 무리를 떠나가고 싶은 대로 숲 속을 노닐 듯, 저 광야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 54.연회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잠시 동안의 해탈에조차 이를 겨를이 없다. 태양의 후예(홀로 깨달은 나)인 나 싯달타가 하는 이 말을 명심하고, 저 광야를 가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거라. ​55. 서로 다투는 철학자들의 논쟁을 초월하여 진정한 깨달음에 이르는 .. 2019. 7. 7.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 유홍준 선생이 人生到處有上手라더니 장거리 출장 중 고속도로에서 초초초고수를 만나다 대파도 아닌 쪽파를 기냥 밭에서 한 단씩 묶어 올리는 걸 저런 높이로 칼로 두부 싹 잘라내듯 쌓고 내달리는 실력이라니~ 무지 신경 써서 쌓아도 도로를 달리면 기울어지던데! 와오ㅋ,ㅋV 삼가 우리.. 2019. 7. 5.
종교 쯤은 필요없는 어른이 되게ㅡ,ㅡa 【고고인류학개론 개정증보판】■ 기본소득 찬가 / 마을연구소 정기석 소장 아주 간단하다 단돈 수십만원이면 해방된다 모든 국민이 한꺼번에 정치경제학적으로 사면, 복권된다 이 모든 밥벌이의 지겨움과 괴로움과 치졸함에서 자본과 권력과 욕심과 체면의 노예라는 모멸감과 무력감.. 2019. 6. 22.
20년, 난 지금 껏 뭘했노 ㅡ,ㅡ 약 20년간 웬만한 신도시만큼 큰 황무지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숲으로 바꿔놓은 한 부부의 기적 같은 이야기 (백 목사님 게시글) https://news.v.daum.net/v/20190604144102611 근데 이곳에서만 근 20년, 난 지금 껏 뭘했노~ 노력은 그 이상 만만찮았는뎅ㅜ,ㅜ 실패 거듭한 원인 찾기? 1, 함께 하.. 2019. 6. 4.
진실은 기어코 언젠가는 이기도록 해야 하는 것 나는 그 양심과 진실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잠시라도 내려 놓으라 했습니다 셔츠가 찢기고 주먹 돌에 협박을 당하면서도 굽힐 줄 모르도록 퍼렇게 서있던 양심입니다 그런데 나는 그에게 차선을 택하자 했습니다 진실에 눈귀 막은 그까짓 위협들에 말입니다 본래 진실에 .. 2019. 4. 23.
시몬의 고백 시몬의 고백 시몬(키레네 사람)의 고백 - 박우곤 알렉시우스 - 왜 내가 십자가를 져야 하는지 왜 내가 당신 뒤를 따라가는지 억울한 마음 분노한 마음 뿐입니다 왜 내가 당신 함께 가야하는지 왜 내가 손가락질 당하는지 괴로운 마음 성난 마음 뿐입니다 힘겹게 내딛는 걸음 걸음 고통 속에 내뱉는 신음소리 넘어져도 일어서는 모습 속에 나 조금씩 알게 되었네 내가 지고 가는 고통의 십자가는 당신이 질 수 있지만 주가 지고 가는 희생의 십자가는 내가 질 수 없음을 나를 위해 그 길을 가셨음을 나 대신 십자가를 지셨음을~ 2019.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