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칼럼] "그렇게 작은 교회에서도?!"
그렇게 쬐끄만 교회에서?! 1970년대 이후 급격한 도시 인구집중 현상으로 도시교회들은 농촌교회에서 대거 이전하는 엄청난 교인들로 인해 넘치는 헌금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 많은 교인을 한자리에 전부 모을 수 있는 대형 교회당, 수양관, 공원묘원, 마침내 해외 선교라는 자랑거리들로 양껏 부풀었었는데, 지금도 그 호황기의 거품을 잊지 못하고 이미 꺼져버린 모닥불의 차가운 재 위를 퍼덕이는 부나방처럼 애를 쓰고 있다. 충남노회가 태안, 서산, 당진, 아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부여, 청양 지역의 193개 교회의 연합체였던 3년 전, 우리 교회 선임 장로이신 한ㅇㅇ 장로님은 그 교회들의 여전도회 연합체인 ‘충남노회 여전도회 연합회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사실 이 자리가 얼마나 많은 교회와 후보들이 ..
2019.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