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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특정 정파를 지지한다고?! 성서의 하느님은 정의로운 사랑! 이 블로그를 보면, 우리가 특정 정파 지지한다고?! 그러고 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건 몰라도 너무 모르는 얘기 이 블로그에 올려지는 현대사 관련 게시물들을 보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리는 '우릴 위해 이겨주는 이들' 편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①항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 2019. 6. 11.
[한마음 칼럼] "요즘은 없는 이런 목회" 요즘은 없는 이런 목회 ‘장례식이 진짜 목회’라는데 요즘은 장례전문업체가 대신하는 형국이 되어 아쉽기 그지없다. 장례식 앞에서는 누구나 독실해지기 마련이고, 별세하는 분이 소망 중에 임종하도록 돕는 일이야말로 목회자 고유의 역할이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농촌교회를 섬기던 스물아홉의 신학생 전도사였을 때, 첫 번째 임종을 보고 직접 염습을 하여 장례를 모셔야 했다. 그 이후 손수 염습을 해 드린 분이 스무 분이 넘는다. 유난히 잊히지 않는 일이 있다. 25년 전 목사 안수를 받던 해는 사상 초유의 가뭄이 전국을 덮쳤고 폭염으로 여름은 길기만 했다. 마을 이장님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가보았더니 혼자 사시던 어르신이 이미 돌아가신 지 나흘이나 되어 있었다. 오래전이지만 교회를 몇 번 다니신 적이 있던 분이라고.. 2019. 6. 8.
놀라운 사학 비리의 세계, 기독교 계통 사학 및 병원들부터ㅡ,ㅡa https://tv.kakao.com/v/398885379 https://news.v.daum.net/v/20190619194500524?f=m 2019. 6. 8.
[한마음 칼럼] "권사님, 우리 권사님들" 한마음 칼럼 : “권사님, 우리 권사님들” 우리 교회 어르신들은 대부분 한 번 이상씩은 대수술을 이겨내신 분들이다. 복잡한 집안일을 혼자 다 지고 오랜 세월을 살아오신 이 권사님, 그 덕에 80이 가까워 또다시 위암 재발로 대수술을 받게 되셨다. 수술 날짜가 갑자기 결정되었고 대도시의 병원에 가시기 전에 뵙지도 못하여 안타까운 마음이 가시지 않았다. 오후 늦게야 출발하여 서둘러 승합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렸다. 도착해 보니 시간이 너무 늦어 이미 병실들은 불을 꺼졌고 병원은 적막했다. 그래도 그냥 돌이킬 수 없어 조심스레 병실 문을 두드리고 들어가니 권사님은 아직 주무시지 않고 병상에 앉아 반색하며 맞아 주셨다. 평소 유치원 아이같이 밝고 씩씩하게 웃으시던 얼굴이 유난히 환했다. 자녀들한테는 내일 아침 .. 2019. 6. 7.
구역질 나지만,,,, 그래도 목사님께서 언급하셨으니 올려 둠 유경재 목사 "전광훈, 한국교회 망신 그만 시키고 조용히 물러나라" 입력 2019.06.07.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9년 6월 7일 (금요일) ■ 대담 : 유경재 안동교회 원로 목사 ◇ 앵커 이동형(이하 이동형)> 이른바 '보수 기독교계를 대표한다'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줄여서 '한기총'이라고 부르죠. 한기총의 전광훈 대표 회장의 정치 개입성 발언이 또 다시 논란입니다. "전라도는 빨갱이다," "주체사상을 종교적 신념의 경지로 만들어 청와대를 점령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까지 하야해야 한다," 이런 말이 목사님의 입을 통해서 나왔다는 게 믿기지 않는데요. 문제는 이 발언이 한기총의 이름을 달고 발표됐다는 .. 2019. 6. 7.
20년, 난 지금 껏 뭘했노 ㅡ,ㅡ 약 20년간 웬만한 신도시만큼 큰 황무지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숲으로 바꿔놓은 한 부부의 기적 같은 이야기 (백 목사님 게시글) https://news.v.daum.net/v/20190604144102611 근데 이곳에서만 근 20년, 난 지금 껏 뭘했노~ 노력은 그 이상 만만찮았는뎅ㅜ,ㅜ 실패 거듭한 원인 찾기? 1, 함께 하.. 2019. 6. 4.
빈센트 반 고흐, 제도권 교회에서 버림받고 화가의 길로! 그리고 "감자 먹는 사람들" 너무나 적나라한 그림.. 이걸 반 고흐가 그렸다니 /문하연 http://naver.me/FjEp36so 아름다운 인상주의 작품들이 활개를 치는 시대에 이런 어두운 그림은 인기가 없었다. 밀레는 자신의 그림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그런 무관심은 내가 비싼 구두나 신사의 생활이 필요하다면 나쁘겠지만 나는 나막신을 신고 어떻게든 살아갈 것이다"라고 자신의 예술에 대해 소신 발언을 했고, 고흐는 이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나막신을 신고라도 어떻게든 살아갈 마음을 먹은 고흐는 이 작품을 위해 각자의 인물과 손 모양을 수없이 연습했다... 하지만 고흐는 지금까지 작품 중에서 이 작품이야말로 최고임을 자부하고 있었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등잔불 아래에서 감자를 먹는 사람들이 그릇에 대고 있는 바로 .. 2019. 6. 3.
주일예배, 총회 예배양식 8번에서 4번으로 본래 예배학에서 예배는 타성에 젖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그 양식에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오랜만에 우리는 다시 무지 아쉽지만, 또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말씀>과 <성찬>의 온전한 개혁주의교회 본연의 예배에서 <말씀>만으로 예배를 드리는 한국개신교회의 관례를.. 2019. 6. 2.
[한마음 칼럼] "우리는 그렇게 단련 된다" 우리는 그렇게 단련 된다 부랴부랴 두 시간을 달려 우리가 도착한 곳은, 천안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 앞이었다. 이미 늦은 저녁, 장시간의 수술은 끝나 있었다. 길고 널찍한 병원 복도 저쪽에서 서 장로님이 혼자 걸어오고 있었다. 장로님은 아무 말씀이 없었고 우리도 무슨 말도 할 수 없어서 그냥 그 너른 복도 한편에서 손을 맞잡고 서 있을 뿐이었다.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아오신 장로님의 부군은 읍내 다녀오는 길에 그만 깜빡 졸음운전을 하셨다고 한다. 자동차는 거의 완파되었고 어르신은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 시간의 대수술 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계셨다. 그대로 서서 함께 다들 울음 섞인 목소리로 간곡하게 기도를 드리고 돌아오는 내내, 이 모든 일을 혼자 감당하고 있는 우리 장로님의 모습에 가슴이 먹먹.. 2019. 6. 1.
지하 주차장 관리, 옥외 화단 만들기 어느 페친님이 올려주신 링크에서~ 김진국 정신과전문의 지금 우리 사회에서 종교와, 또 성직자들은 도대체 어떤 역할들을 하고 있는가. 종교학자 정진홍이 쓴 책 ‘경험과 기억’에서 우리나라 종교에 대해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려놓은 한 구절을 찾을 수 있다. “이제 종교는 없습니다.. 2019. 6. 1.
네덜란드에는 있고 한국에는 없는 것 “한국과 네덜란드 농업의 격차? 커도 너무 커” “네덜란드엔 ‘협력의 문화’가 있고 한국엔 없다” https://www.yeosijae.org/posts/622 이런 걸 협동조합운동이 교회가 해야 할 일이라 여겼으니, 처음부터 한국교회에서 필패하는 하느님나라운동과 같다 ㅜ,ㅜ 대나무 숲은 함께 사는 사.. 2019. 6. 1.
종교라는 사회문제 또는 종교라는 소비재가 있을 뿐 지금 우리 사회에서 종교와, 또 성직자들은 도대체 어떤 역할들을 하고 있는가. 종교학자 정진홍이 쓴 책 ‘경험과 기억’에서 우리나라 종교에 대해 아래와 같은 결론을 내려놓은 한 구절을 찾을 수 있다. “이제 종교는 없습니다. 있는 것은 종교라는 이름의 ‘사회문제’가 있.. 2019.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