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람과 경외/나의 골방167 20년, 난 지금 껏 뭘했노 ㅡ,ㅡ 약 20년간 웬만한 신도시만큼 큰 황무지를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숲으로 바꿔놓은 한 부부의 기적 같은 이야기 (백 목사님 게시글) https://news.v.daum.net/v/20190604144102611 근데 이곳에서만 근 20년, 난 지금 껏 뭘했노~ 노력은 그 이상 만만찮았는뎅ㅜ,ㅜ 실패 거듭한 원인 찾기? 1, 함께 하.. 2019. 6. 4. 진실은 기어코 언젠가는 이기도록 해야 하는 것 나는 그 양심과 진실을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잠시라도 내려 놓으라 했습니다 셔츠가 찢기고 주먹 돌에 협박을 당하면서도 굽힐 줄 모르도록 퍼렇게 서있던 양심입니다 그런데 나는 그에게 차선을 택하자 했습니다 진실에 눈귀 막은 그까짓 위협들에 말입니다 본래 진실에 .. 2019. 4. 23. 시몬의 고백 시몬의 고백 시몬(키레네 사람)의 고백 - 박우곤 알렉시우스 - 왜 내가 십자가를 져야 하는지 왜 내가 당신 뒤를 따라가는지 억울한 마음 분노한 마음 뿐입니다 왜 내가 당신 함께 가야하는지 왜 내가 손가락질 당하는지 괴로운 마음 성난 마음 뿐입니다 힘겹게 내딛는 걸음 걸음 고통 속에 내뱉는 신음소리 넘어져도 일어서는 모습 속에 나 조금씩 알게 되었네 내가 지고 가는 고통의 십자가는 당신이 질 수 있지만 주가 지고 가는 희생의 십자가는 내가 질 수 없음을 나를 위해 그 길을 가셨음을 나 대신 십자가를 지셨음을~ 2019. 4. 17. 문목2가 소천 되셨다 문목1 문익환 목사님의 아우 문동환 목사님 ,,,,,그런 교회 아닌 투기 회사는 교회 간판 떼고 '믿음투기회사'라고 해야, 하긴 어디는 솔직이 이룸교회라고 커다란 간아늘 건 데도 있더만, 좀 봐준다면, 믿음교 기도교라고 솔직해지는 게, 그러면 사업이 안 된다? 그러니 이건 1백 프.. 2019. 3. 10. 사람들은 아직도 나에게 무엇이든 더 해보라고 한다 우리가 몰랐던 호구의 재발견, 베푸는 사람과 성공하는 방법 - https://1boon.daum.net/solutionmaker16/gangyeonnam120 사람들은 아직도 나에게 무엇이든 더 해 보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은 사람이 어느 정도까지 소진되는지 번아웃될 수 있는지 전혀 모르는 이들이다 아마 그들은 아직 한 번도 자신이 정.. 2019. 2. 18. [우리는 그런 거, 안 믿는다]주기철의 목사론? https://koreanchristianity.tistory.com/m/167 구구절절 옳은 거 같지만 실은 이런 목사론 이러한 목사 신격화론이 한국교회를 이리도 망쳐 버렸다 목사는 그냥 주님의 종놈! 어렸을 적, 씨족 마을 동네 머슴은 그냥 한 손으로 반말로 불러 쓰곤 했다 그리고, 목사는 감히 양을 치는 자인가 그러면 교.. 2019. 2. 1. 새해 인사? 그리고 바울 읽기를 놓치면 바로 휘청 거려요ㅜ,ㅜ 다들 새해 인사를 하시네요 우리는 송구영신 예배가 무지 어색, 다들 구정/설을 세니까요 그리고 바울 읽기를 놓치면 바로 휘청 거려요ㅜ,ㅜ 고린도전서 4:11-13 지금 이 시간까지도, 우리는 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매맞고 집 없이 떠돌아다니고우리 손이 부르트도록 힘써 일합니.. 2019. 1. 2. 이래저래 아픈 대림절이다 마지막 캡처 그림은 그 어머니의 절규이다 실로 가슴 아프기 이를 데 없어 죄인이 된 심정을 누르기 어렵다 오늘도 역시 태안의 교회들은 다들 나몰라라 했고 다만 마지막 부분 우리나라를 저주한다는 말은 아무래도 대상을 잘못 찾은 거다 그렇게 말하니 정말로 어린 아들을 죽.. 2018. 12. 16. 또 한 분의 은퇴 <축시> 스스로 길이 되다 - 김규복 목사님 은퇴식에 부쳐 가난이 축복이고 고난이 영광이며 적은 것이 소중하고 작은 것이 아름답습니다. 예수님 말씀을 전하는 것은 쉬워도 말씀에 따라 한결같이 사는 것은 어렵습니다. 남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것보다 가르친 대로 자신이 사.. 2018. 11. 24. 최고의 은퇴사! “무엇이 보람 없으랴! 혼이 기죽지 않을진대” 레오나르도 보프, 사제직을 떠나며 “무엇이 보람 없으랴! 혼이 기죽지 않을진대” "내 혼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기죽지 않았다고 나는 느끼고 있습니다." http://m.catholicworker.kr/news/articleView.html?idxno=1306 가장 아픈 최고의 은퇴사, 이분은 제대도 이리 빛나게 하십니다. 혼자 .. 2018. 11. 23. 그저 태안에 살자 😷� 2018. 11. 6.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과 '성만찬' 실로 그럴듯한 '기호품'으로서의 기독교 현대 자본주의 사회는 사물이 기호로 대체되고 현실의 모사나 이미지들이 실재를 지배하고 대체하는 곳이다 물건의 기능보다는 기호를 소비하는 현대인은 매우 그럴듯한 기호품인 종교와 결탁한다 더 이상 흉내낼 대상, 원본이 없어진 모사품들은 더 실재 같은 현실을 생산해 낸다 이제 재현과 실재의 관계는 역전 된다 모든 실재의 인위적인 대체물을 '시뮬라끄르'(Simulacre/시뮬라크르)라고 부른다 더 이상 원본은 없고 어느 의미에서는 원본과 모사물의 구별도 없다 이러한 시뮬라시옹의 질서를 이끌고 나아가는 것은 정보와 매체의 증식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잘 누구도 책임질 필요없는 광기로 배설된다 ㅡ,.ㅡ 보드리야르의 시뮬라시옹과 '성만찬' 오늘 여기 우리도, 그를 둘러싼 이 열두 .. 2018. 10. 21.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