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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학연구소300

가짜 농민 걸러내라, 경자유전 원칙과 농지법 개혁 https://m.nongmin.com/opinion/OPP/SNE/CJE/328125/view / 농민신문 [취재수첩] 가짜 농부가 사라지려면 “나도 벼농사를 짓는 농민이지만, 한 필지만 내 소유고 나머지는 남의 땅입니다. 농민들 절반은 경작할 농지가 없어 빌려서 농사짓거나 0.5㏊ 이하를 가진 소농입니다. 그런데 고위공직자 10명 중 4명이 농지를 가지고 있는 게 말이 됩니까.” 최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 자리에서 만난 농민단체 관계자의 말이다. 그는 “농사짓는 사람만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경자유전(耕者有田)의 원칙이 헌법에 버젓이 있는데도 농지가 투기 대상으로 전락해버렸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경실련에 따르면 고위공직자 1862명 가운데 38.6%인 719명.. 2020. 10. 24.
쌀, 벼 이야기,,, 논(畓)의 놀라운 가치를 아시나요?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915197508528381&id=100001144224107 쌀 이야기 말콤 글래드웰은 그의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아시아인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로 쌀농사를 얘기한다. 농사는 대부분이 가는 농사, 즉 풀을 뽑아주고 쟁기질을 통하여 나무나, 씨를 뿌리고 그냥 두면 되는 말 그대로 땅을 갈고 나서는 그리 바쁘지 않은 것이나. 쌀농사는 짓는 농사, 즉 만들어 가는 과정의 농사로서 중국,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의 아시아인들이 수학을 더 잘하는 역사적인 요소로 이야기하고 있다. 쌀농사는 논의 복잡한 두렁은 물의 드나듬을 고려하여야 하고, - 논두렁은 물길과 닿아 있어 물의 양을 조절 가능하여야 하며, - 논바닥은 진흙 바닥으로서.. 2020. 10. 23.
격감하는 친환경농업농가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2136 / 한국농정신문 격감하는 친환경농가 지난 10년간 68% 감소 … 인증면적도 격감 규제 중심 친환경인증제, 저농약 인증 폐지 등이 요인 지난 10년간 정부가 친환경농업 육성을 표방하며 8,614억원의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오히려 친환경농가는 같은 기간 68% 감소한 걸로 나타났다. 2009년 19만8,891호(전체 농가의 16.7%)까지 늘어나 역대 최고점을 찍었던 친환경농가 수는 2014년 8만5,165농가, 2015년 6만7,617농가로 줄더니 2018년 5만7,601농가(전체 농가의 5.7%)로 줄었다. 그나마 지난해 5만8,055농가로 소폭 상승했다지만, 이는 친환경농가 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기 .. 2020. 10. 13.
일자리 주거 SOC 갖춘 강소도읍 만들기,, 가장 중요한 우량 일자리 개발 없이는 사상누각 ㅡ,ㅡ 농촌에서 뭘 먹고 사냐구?!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0100601032603008002 전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 쇠퇴에 대응, 농촌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 따르면 LH는 ‘농촌 복합생활거점 마을 조성사업’과 ‘귀촌 공공주택사업’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등 농촌 재생 사업과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농촌 복합생활거점 마을 조성사업은 도농 간 불균형 해소와 농촌 지역경제 발전,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청년과 귀농·귀촌인 등을 위한 주택과 문화공간, 돌봄·의료시설,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등 인프라를 갖춘 새로운 농촌 .. 2020. 10. 11.
고추 수확량 45%증가 농법? 이것도 좋지만 농협을 비롯 중간 매집상들에 우는 농민들을 좀 봐야! 농촌진흥청이 고추 수량을 늘리는 기술과 기능성 성분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추 수확량 향상 기술은 기존의 1줄기 재배가 아닌 4줄기로 육묘를 하는 방법이다. 아주심기 1∼2주 전 고추의 곁가지(측지)를 발생하게 한 뒤, 아주심기 후 여러 곁가지 중 상태가 좋은 4개 줄기만 남겨 재배한다(사진). 하략 https://m.nongmin.com/news/NEWS/ECO/FRM/327617/view 고추 수량·항산화물질 늘리려면…4줄기 재배·액비 줘야 농촌진흥청이 고추 수량을 늘리는 기술과 기능성 성분 함량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고추 수확량 향상 기술은 기존의 1줄기 재배가 아닌 4줄기로 육묘를 하는 방법이다. 아주심기 1∼2주 전 �� www.nongmin.com ===== 우리 장로님과 권사.. 2020. 10. 9.
"논, 왜 지켜야 하는가"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논의 가치 논, 왜 지켜야 하는가(1) 장택희 https://m.blog.naver.com/jth0513/100019848751 농촌인구는 자꾸 줄어든다고 하고, 그나마 남아계신 농부들의 나이는 자꾸 많아진다고 합니다. 어떤 이는 우리물건 외국에 팔기 위해서는 외국의 농산물을 사주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이 짧은 글속에 우리농촌을 살려 낼 대책을 담을 능력이 없습니다. 그저 육감처럼 벼농사와 논이 없어져서는 안되겠다는 절박한 마음을 가지고 지내오다가 농업에 관해 전문가들이 쓴 『논 왜 지켜야 하는가』(도서출판 따님)를 읽고 벅찬 느낌을 받아 여기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 글이 미흡하신 분은 위의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이땅에 농경생활이 시작된 것은 대체로 8,000년전인 신석기.. 2020. 10. 1.
농지법 정비와 농업 세제개혁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3339554016081870&id=100000819139297 농지법 정비와 농업 세제개혁 20대 국회에서 농지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농지의 50%가 부재지주의 소유로 되어 있는 현실, 청년농업인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토지에 접근 자체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공익형직불제를 도입해서 예산을 늘여도 토지 소유관계 때문에 효과가 왜곡됩니다. 저는 최근 부동산(주로 수도권 아파트)을 보면서 일부 계층이 부당이득을 챙기는 것 보다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꿈을 앗아가는 것이 더 큰 범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농업도 농지법을 개정해서 청년들이 토지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제 개정안의 .. 2020. 9. 29.
귀농, 인턴 과정은 필수다 귀농, 인턴 과정은 필수다 내가 권하는, 귀농 수습 기간 동안 해야 할 일들은 다음과 같다. 1) 가장 먼저, 귀농을 고려하는 지역의 지자체(시. 군 단위) '농업기술센터'를 찾아 귀농 상담 관계자를 면담하라. 하지만 그들이 당신의 귀농을 책임져 주는 게 아니다. 금전적 지원을 먼저 묻지 말라. 나중에 다 알게 된다. 2) 관련 교육들이 내 농사를 대신 지어주는 줄 착각하지 말라. 농사 일과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주객전도되지 않게 하라. 이론은 이론일 뿐, 2년차 정도가 되면, 실제 자신의 농사에 전념하고, 농기센터의 농사기술 관련 자료와 상담을 활용하라. 모든 농기센터에는 대체로 교육팀/농사기술팀으로 구분 되어 있다. 3) 여러 정책 자금의 지원은 자연히 알게 되고, 또 담당자들로부터 추천을 받게 되는.. 2020. 9. 26.
연간 4000억원…정부양곡 ‘특혜성 구조’ 품질 확보는 의문 http://m.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9874 한국농어민신문 연간 4000억원…정부양곡 품질 확보는 의문 - 정부양곡 ‘특혜성 구조’ 실태진단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정부양곡 도정공장과 저장창고 운영 구조가 지난 수십년 동안 고착되면서 정부쌀의 품질과 안전에 대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정부양곡 도정공장이 1990년대 수준의 시설인데다 저장창고 또한 30년 이상된 노후시설이 70%에 육박한다. 사진은 1990년대 지어진 도정공장 내부 전경. ‘이물질 많다’, ‘밥맛 떨어진다’ 복지용 쌀 나라미 품질 원성 시중 유통쌀 비교 낙제점 대한곡물협회 회원사가 정부양곡 도정공장 96% 차지 수 십 년간 정부 대행사업.. 2020. 9. 26.
“아침나절부터 안 보이더니 낮엔 어디 다녀왔남?” https://m.nongmin.com/opinion/OPP/SNE/IND/326936/view 농민신문 [독립문에서] 시골 노인들의 시린 가을 “아침나절부터 안 보이더니 낮엔 어디 다녀왔남?” “….” “아무튼 요즘 들에 나다닐 땐 조심햐. 멧돼지도 극성이고, 독사도 독이 올랐고.” “….” 언젠가 강원 횡성 병지방이라는 곳으로 취재 갔을 때 일이다. 병지방은 계곡을 따라 난 독가촌으로, 이 집 저 집의 거리가 기백미터는 족히 되는 전형적인 강원도 오지였다. 그날 기자는 일정이 늦어져 취재 간 노인의 집에서 일박을 해야 했고, 넉넉한 시골 밥상과 그 집 영감님이 연거푸 따라주시는 소주 몇잔에 이내 잠이 들었다. 자정께나 됐을까. 설풋 잠에서 깨니, 친구가 찾아왔는지 그 시각까지 문밖에선 영감님의 얘기 .. 2020. 9. 26.
억대농부 부자농부 말고, 이런 기사 많아야,, 여튼 '6시 내 고향'이 농촌을 망쳐놨다, 다들 농촌이 죽을 힘 다하는 노동없는 낭만인 줄 알아 https://m.nongmin.com/opinion/OPP/SNE/CJE/326838/view 농민신문 [취재수첩] 감히 청년농 되기 쉽지 않은 현실 28세, 10억원 매출? 취재 과정에서 만난 한 청년농의 나이와 연매출이다. 소위 잘나가는 전문직과 비교해도 적지 않은 매출이다. 하지만 이런 청년 창업농은 흔치 않다. 청년농 자체가 워낙 적고 성공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젊은 나이에 성공했다는 청년농은 대부분 창업농이 아닌 승계농이다. 기자가 만난 성공한 청년농들도 대부분 승계농이었다. 건실한 청년으로 소문이 자자한 20대 젖소농장 대표는 부모님과 함께 협농을 하며 연매출 15억원을 내고 있었다. 연매출 28억원의 버섯농장에 자신의 미래를 바쳐 일하던 30대도 알고보니 농장 대표의 아들이었다.. 2020. 9. 26.
외국인 농촌 노동자들의 "을질", 이건 처음부터 예상된 일 아닌가,, 우리가 먼저 사람이 돼야 https://m.nongmin.com/opinion/OPP/SNE/CJE/327024/view 농민신문 [취재수첩] 외국인 근로자 ‘을질’ 전략 농촌인력 부족문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터졌을 때 이미 예상됐던 일이다. 하늘길이 막히면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전면 중단된 영향이 크다. 그러자 손이 많이 드는 고추농가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웃돈을 줘도 일손을 구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올봄만 해도 7만∼8만원 하던 하루 품삯이 어느새 10만원대까지 치솟았다. 농민들은 “별을 따는 것만큼 일손 구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사과·배 농사를 짓는 농민들의 사정은 더 딱하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에 낙과는 물론 수년간 애지중지 키우던 나무가 넘어지고 부러져서다. 쓰러진.. 2020.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