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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신학연구소298

“가격 오르면 장사꾼 떼돈, 가격 떨어지면 농민 피해”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4700 /한국농정신문 전략 2019년은 농민들에게 최악의 절망을 선사한 해였다. 연초부터 모든 농산물이 폭락하기 시작해 가을·겨울철 과일류마저 무너져내렸고, 농민과 산지유통인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까지 속출했다. 지난해부턴 다시 계절별 가격 널뛰기가 이어졌으며 코로나19라는 변수가 그 진폭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북 부안군 줄포면의 한 콩밭에서 김정원씨가 트랙터로 메주콩을 파종하고 있다. 김씨는 “일 년 내내 쉬지 않고 일을 해도 빚 갚기가 쉽지 않다”고 한숨을 내쉬었다.한승호 기자 폭락만큼 폭등의 빈도도 잦아졌지만, 그렇다고 농민들에게 숨통이 트이는 것도 아니다. 최근의 폭등은 ‘극단적인’.. 2021. 7. 5.
“농촌 이주 청년 ‘일자리’ 해법,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찾자” http://www.agrinet.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139 / 한국농어민신문 “농촌 이주 청년 ‘일자리’ 해법,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찾자” ‘농정과제 점검’ 연속토론회-① 농업·농촌 미래주체 육성과 농촌 활성화 전략 농촌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청년 인구’ 유입이 필요하다. 청년 인구를 농촌으로 유입시키려면, 무엇보다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 청년에게 ‘일자리’는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반드시 있어야 할 필요조건 중 하나다. 하지만 농촌에서의 창업과 취업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인구 급감으로 시장이 극단적으로 위축된 농촌에서 창업의 리스크는 너무 크고, 그렇다고 일부 관공서 외에 딱히 청년이 취업할만한 사업체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 점.. 2021. 7. 5.
치유농업 원년에 바라는 것? https://m.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88669#policyNews ======= https://m.nongmin.com/opinion/OPP/SWE/PRO/340969/view /농민신문 [전문가의 눈] 치유농업 원년에 바라는 것 현대사회에서 질병을 명명하고 관리하는 주체는 히포크라테스와 같은 권위자나 의료 전문가 그룹이 아닌 각국의 통계청이다. 통계청은 세계보건기구(WHO)의 분류표를 참고해 무엇을 질병으로 다룰지 결정한다. 물론 의료인을 완전히 배제하고 결정하는 구조는 아니지만, 질병을 명명하는 일이 의료 전문가들만의 영역은 아닌 셈이다. 이는 한 사회를 반영하는 질병의 특성에서 비롯된다. 고서 기록에 따르면 질병수는 유럽에서 질병 분류가 처.. 2021. 7. 5.
지주들의 갑질, 소작농의 비애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4701 2021. 7. 5.
을 중의 을, 농촌 인력난 https://m.nongmin.com/opinion/OPP/SNE/CJE/340572/view /농민신문 [취재수첩] 을 중의 을, 농촌 인력난 여기저기서 죽겠다고 아우성이었다. 최악의 인력난에다 천정부지로 치솟은 인건비 탓에 마늘·양파 재배농민들은 폭발 일보 직전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할 사람이 없는 데다 수확을 앞두고 잦은 비가 이어지자 인력업체들은 농가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일당 경쟁을 붙이며 ‘갑질’을 시작했다. 12만원 하던 일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올라 20만원까지 한다는 말이 나돌았다. 다 지어놓은 농사를 포기할 수도 없고, 누가 돈을 조금 더 준다면 뒤도 안 돌아보고 가버리기 일쑤인 인부들의 횡포에 농민들은 어쩔 수 없이 웃돈에 웃돈을 얹어줬다. 결국 .. 2021. 6. 28.
나홀로 청년 귀농 늘어, 2020년 귀농·귀어·귀촌 통계 https://m.nongmin.com/news/NEWS/POL/GOV/340552/view /농민신문 청년·나홀로 귀농 늘어 1만7447명·1만2489가구 기록 가구수 증가율 역대 최고치 1인 귀농가구 74.1% 차지 의성·상주·고흥 정착지 인기 전략 ◆4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2020년 농사짓기 위해 농촌으로 떠난 사람은 1만7447명, 1만2489가구였다. 한집당 평균 가구원수는 1.4명으로 2019년(1.42명)과 견줘 소폭 줄었다. 귀농 인구·가구 모두 4년 만에 반등했다. 귀농가구는 2016년 1만2875가구로 전년과 비교해 7.7% 늘어난 이후 해마다 1.9∼4.5%씩 줄었다. 하지만 지난해 내리막길에 제동이 걸렸다. 증가율도 9.3%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해말 실.. 2021. 6. 28.
귀농인구 증가 중, 비대면 저밀도 워라밸 선호 https://m.nongmin.com/news/NEWS/POL/GOV/340556/view /농민신문 지난해 귀농인구 4년만에 증가세 비대면·저밀도 선호 결과 30대 이하 역대 최고치 지난해 귀농인구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30대 이하 귀농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가 24일 내놓은 ‘2020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농가구는 1만2489가구로 전년(1만1422가구)보다 9.3%(1067가구) 늘었다. 전국 귀농가구는 2016년 1만2875가구 이후 2017년 1만2630가구, 2018년 1만1961가구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가구주 나이를 기준으로 전 연령대에서 귀농가구가 증가했다. 특히 30대 이하의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가구주가 39세 이하.. 2021. 6. 28.
농업분야 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 국회 심포지엄’ https://m.nongmin.com/news/NEWS/POL/ETC/340413/view /농민신문 “농업분야 탄소중립 대응 더뎌…친환경 확대 주도해야” ‘기후위기 극복 국회 심포지엄’ “생산·유통 등 전 과정 변화를”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이 범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농업분야는 이같은 문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데도 정부와 농민 모두 관심이 부족해 정책과 영농의 틀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위성곤·이원택·김정호 의원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 기후위기 극복 친환경농업 확대방안 국회 심포지엄’을 열고 유럽 등 선진국의 정책방향과 국내 농업의 대응과제를 논의했다 에듀알도 쿠오코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아이폼) .. 2021. 6. 25.
'국립농업박물관'이 이제야?! https://m.nongmin.com/news/NEWS/POL/GOV/340153/view /농민신문 국립농업박물관 내년 7월께 개관 국가운영 첫 사례…국내 최대 ‘국립농업박물관법’이 15일 공포되면서 내년 첫선을 보일 박물관에 관심이 모인다. 이르면 내년 7월 문을 열게 될 국립농업박물관은 국가에서 운영하는 첫 농업박물관이며, 규모로도 국내 최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립농업박물관 설립·운영 근거를 담은 국립농업박물관법을 15일 공포했다. 법은 법인 설립, 전시·체험 시설 운영, 국유·공유 재산의 대부·사용, 박물관 운영 등을 전체 25개 조항에 담았다. 법은 공포 6개월 후인 12월15일 시행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시행령 등 하위 법령을 마련하고 설립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후속.. 2021. 6. 22.
극심한 1인 농가 저소득 & 극심한 농가 소득 양극화 http://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4555 /한국농정신문 통계청 농가소득, 1인 농가 포함하면 ‘곤두박질’ 양극화·1인 농가 저소득 실태 등 점검해야 전략 2018년 1인 농가 평균 농가소득은 1,794만원, 2019년은 1,557만원에 불과하다. 이 역시 ‘평균’이라는 점에 비춰 ‘매월 150만원’도 안되는 저소득 농가들이 존재하며, 이들이 전체 농가 경영주의 20%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농촌의 현실이다. 결과적으로 통계청 농가소득은 농촌 현실을 제대로 반영했다고 보기 어렵다. 최소한 1인 농가를 포함한 농가소득과 60여년 일관된 통계조사방식을 견지한 1인 농가 제외 농가소득, 두 가지를 함께 보여서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는 것이 필요.. 2021. 6. 21.
인구학자가 본 농업고등학교의 미래와 가치 https://m.nongmin.com/news/NEWS/FLD/CNT/340159/view /농민신문 인구학자가 본 농고의 미래? “도전해볼 가치 충분히 있어” “농촌에 청년층 희소성 커져 도전해볼 가치 충분히 있어” ‘농산물 생산’ 1차산업뿐 아니라 바이오·스마트팜 등 산업 융복합 미리 선점하면 블루오션 가능성 상상력 발휘 미래기회 만들어야 “인구학적으로 농업은 꽤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분야입니다. 자녀들을 농업계 고등학교에 보내도록 권유하고픈 마음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인구학자는 농고의 미래를 어떻게 볼까. 자녀가 농고에 진학하기를 꺼리는 대다수 학부모들의 편견을 깨고 농고에 보낼 것을 제안하는 인구학자로부터 그 배경을 들어봤다. 그 주인공은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사진). 조 교.. 2021. 6. 21.
“‘지방소멸’ 위험 지나치게 과장”, 대안적 지표 필요 https://m.nongmin.com/news/NEWS/POL/ETC/339892/view /농민신문 “‘지방소멸’ 위험 지나치게 과장” 가임기 등 지표 기준 단순 위기감 조장…부정적 영향 ‘지방자치단체 ○○곳 30년 뒤면 사라진다.’ 아찔한 경고 뒤에 으레 따라붙는 건 ‘지방소멸위험지수’란 수치다. 지역의 가임기(20∼39세) 여성 인구 숫자를 65세 이상 고령 인구로 나눈 값으로, 지수가 0.5 미만으로 떨어지면 이미 소멸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풀이한다. 2014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이 지수가 우리나라에 소개되면서 최근 학계·지자체·언론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사용하면 지역인구 현실을 잘못 조명할 수 있다는 비판이 늘고 있다. 지수를 산출하기 위한 지표가 너무 단순하게 구.. 2021. 6. 16.